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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32)가 NC 다이노스에서도 두산 베어스 시절의 등번호 25번을 달고 뛴다. 
 
 
다른 등번호의 선택을 고려했지만 사연도 많고 비어 있기에 선택한 번호다.
 
 
NC는 8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사보이 호텔에서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양의지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앞서 NC는 양의지와 지난해 12월 11일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종문 NC 다이노스 단장의 유니폼 및 모자 전달이 이어졌다. 
 
 
이동욱 NC 감독과 선수 대표 손시헌이 꽃다발을 전했다. 모창민, 이재학까지 기념 촬영에 나섰다.
 
 
양의지는 두산 시절 줄곧 25번을 달고 뛰었다. 
 
 
경찰 야구단 전역 직후에는 46번을 달았는데, 2010년부터 25번을 달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날도 양의지는 25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양의지는 같은 번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연이 많은 번호"라며 
 
 
"사실 제대하고 나서 46번을 달았었는데, 김태형 (두산) 감독님께서 이상하다고 해 25번으로 바꿔주셨다. 
 
 
그 이후로 잘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양의지는 "사실 25번이 비어있는 번호이기도 했다. 
 
 
새로운 시작이라 번호를 바꾸고 싶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쓰고 있는 번호가 많기 때문에 25번을 선택했다"고 더했다. 
 
 
2018시즌 NC의 25번은 내야수 조평호의 등번호였다. 조평호는 2018시즌 종료 이후 방출돼 마침 번호가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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