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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 된다. 등급제든 퀄리파잉오퍼든 어떻게든 프리에이전트(FA) 제도에 변화를 꾀해야 한다. 
 
 
보상제도를 완화해 베테랑 FA와 구단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보상 대상을 선수가 아닌 이듬해 신인지명권으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시점이다. 
 
 
‘보상선수’가 무거운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기 때문에 구단들은 외부 베테랑 FA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베테랑 FA 대다수는 모양새만 자유계약 신분일 뿐 자유롭지 못하다. 
 
 
전소속구단 외에는 사실상 협상창구가 없고 전소속구단은 선수가 족쇄에 묶여있다는 점을 계산해 계약서에 안전장치를 넣어둔다. 
 
 
옵션의 비중을 키우거나 계약기간을 최소화한다. 그 결과가 지지부진한 FA 계약으로 드러난다. 
 
 
15명의 FA 중 계약자는 4명에 불과하다. 미계약자 11명 중 박용택만 전소속구단 LG와 계약기간 2년에 합의했고 
 
 
김민성, 이보근, 이용규, 송광민, 김상수, 윤성환, 박경수 등은 언제 어떤 계약을 맺을지 아무도 모른다. 
 
 
이번 겨울 FA 1호 계약자 NC 모창민은 지난 8일 차갑게 얼어붙은 시장을 씁쓸하게 바라보며 
 
 
“내가 계약했다고 해서 뒤로 빠지면 안 된다. 구단과 선수협이 잘 합의해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대형 FA 뿐만 아니라 준척급 FA들의 이적도 활성화돼야 한다. 그래야 리그도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창민은 지난해 11월 28일 NC와 3년 최대 20억원에 사인했다. 
 
 
계약 당시만 해도 모창민을 시작으로 베테랑 FA 들이 줄줄이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모창민은 준척급 FA 시장의 숨은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미계약자 중 절반이 이상이 모창민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조건을 받았다. 
 
 
20억원 중 17억원이 보장된 모창민과 달리 보장액보다 옵션의 비중이 큰 계약이 만연하다.
 
 
FA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수 있다. 보상제도만 없다면 복수의 구단과 협상테이블을 차려 계약조건을 
 
 
두루 살펴보고 출전기회가 많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구단은 첫 번째 제안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FA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소속구단 계약서에 사인하거나 사인 앤드 트레이드와 같은 묘수가 나타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FA와 구단의 감정싸움만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FA 제도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등급제 혹은 퀄리파잉오퍼 제도로 스토브리그 개장에 앞서 FA의 가치를 산정하고 보상을 완화하는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보상 대상을 선수가 아닌 이듬해 신인지명권으로 바꾸면 준척급 FA 이적도 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 
 
 
메이저리그처럼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보상 라운드를 마련하고 FA가 이적한 팀은 
 
 
보상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도 고려할만 하다. FA를 영입한 구단은 보상선수 부담없이 계획대로 
 
 
구단을 운영하고 FA가 떠난 구단은 상위라운드 신인지명권을 손에 얻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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