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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30)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3.3%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이래 두 번째로 저조한 기록. 웨스트브룩은 2009~2010시즌 3점슛 성공률 22.1%로 부진했다. 
 
 
이후 10년 가까이 30%를 넘기거나 이에 근접한 기록을 올렸으나 다시 부진에 빠졌다.
 
 
웨스트브룩은 리그 톱 플레이어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MVP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34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21.4점, 리바운드 10.8개, 어시스트 10.6개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평균 기록이 트리플더블이다. 
 
 
어시스트 부문 리그 1위, 리바운드로 따지면 가드 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공격이 문제다. 올 시즌 평균 득점 20점대를 간신히 넘긴 상황이고, 
 
 
필드골 성공률은 지난 시즌 대비 2.8%(44.9%→ 42.1%)가 떨어졌다. 
 
 
외곽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한 탓에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이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팬사이디드는 15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은 슛을 던지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웨스트브룩의 슛을 신뢰할 수 없었다고 해도, 올 시즌만큼 부진한 적이 없었다. 
 
 
최근 슛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해도 길게 바라봤을 때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고 보기 어렵다. 
 
 
웨스트브룩은 이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의 경기력에 따라 팀 성적도 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점슛 부진을 콕 꼬집어낸 매체도 있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15일 "웨스트브룩은 놀라운 선수다. 
 
 
모든 부분에서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다. 
 
 
또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트리플더블을 작성할 때도 많다"면서도 
 
 
"하지만 웨스트브룩에게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그는 올 시즌 최악의 3점슛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도 "웨스트브룩은 개인 역대 최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며 
 
 
"웨스트브룩은 많은 것을 해낼 줄 아는 선수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3점슛 성공률이 형편없다"고 평가했다.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부진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달 ESPN을 통해 "나는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며 "나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팀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집중력을 되찾아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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